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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심희

[대한항공] 부산발 인천공항 경유 시드니 대한항공 후기

by 공심희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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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아시아 국가에만 여행을 가보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길었던 비행시간이 5시간이었어요!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 
걱정하고 긴장됐던 부분이 바로 장거리 비행이었습니다!
 
저는 부산김해공항에서 집이 가까운데
안타깝게도 부산김해공항에서 시드니까지
바로 가는 직항이 없답니다..
 
그래서 버스나 기차로 인천까지 가서 시드니로 가거나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가야겠습니다.
 
하지만 이동시간,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하여 고민 끝에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타기로 했습니다!


 저가항공? 국적기?


티웨이 등 다른 저가항공기도 시드니까지 운항 중이지만
가격적인 편에서 크게 차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비행시간이 긴 만큼 피로도가 쌓일 것을 생각해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대략 130만 원 주고 예약했습니다!
 
부산에서 시드니로 가는 편까지 수속을 마치기 때문에 
부산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아요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부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갔습니다!
 

인터넷 면세품 및 체크인


인터넷 면세품도 인천공항에서 수령가능해요!
아 저는 헷갈렸던 게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기도 하고 인천을 경유해서 해외로 가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부산공항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가야 하는지 국제선 터미널로 가야 하는지 헷갈리더라고요!

여러분 국제선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히히


비행시간


또 하나 걱정했던 것은
장거리 비행 10시간 30분 동안 나 뭐 하나... 였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에 넷플릭스, 티빙 등 오프라인 저장을 엄청 해갔어요
 
결론적으로 단 하나도 보지 않았어요 ㅎㅎ
왜냐하면 대한항공 기내 미디어로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볼 수 있고
예능도 시청가능했어요
 
저는 놀랐던 게 음악이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이런 식으로 플레이 리스트까지 있었어요 ㅎㅎ
 
여러분도 꼭 보고 싶은 미디어가 있는 게 아니라면 
핸드폰 용량 아깝게 저장해가시지 마시고
 
기내 미디어를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평소 보고 싶던 '연인 시즌1'을 다 봤어요 히히
그리고 영화 '가디언즈 갤럭시 시즌3'도 시청했습니다.
 

기내식


그리고 궁금하실 기내식!
저는 오전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타고 1시간 정도 뒤에 기내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인천발 비행기
메뉴는 치킨 카레와 썸띵(기억이 안 나요..)
저는 냄새를 맡자마자 카레를 먹어야지 했어요
 

냄새부터 장난이 아니고
다른 메뉴는 들었을 때 당기지 않았아요!
치킨 카레를 저는 추천합니다
(존맛탱)

총 두 번의 기내식이 제공되는데 한참 자고 나서
새벽 5시쯤?
마지막 기내식이 제공돼요

그때는 죽과 오믈렛이 제공되는데
죽? 집어치워!
저는 바로 오믈렛을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촉촉하고 안에 채소도 들어가 있어서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오믈렛도 추천드려요

그냥 제가 돼지라서 다 맛있었던 거 일수도 있어요
저는 비행기이서 먹으면 물도 맛있더라고요
(힛)

-시드니발 비행기
소고기 요리(양식)닭고기 요리(아시안)
저는 소고기요리를 선택했는데,
소고기가 들어간 파스타였어요.
존맛이었습니다


이번 비행기에서는
스낵도 주더라고요?
브라우니, 감자칩, 바나나 중에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감자칩을 선택했어요

두 번째 기내식은
닭고기 누들소고기 라이스이었어요
아 왜 닭고기 덮밥 아니고 누들이냐!
라고 생각했지만 밥이 먹고 싶어서
군말 없이 소고기 라이스로 ㅎㅎ
이거도 맛있었어요
(돼지)


제공품

 
제가 탔던 대한항공 비행기는
베개, 물, 헤드폰, 담요, 슬리퍼, 양치도구
이렇게 제공해 줍니다

물을 주는지는 몰랐어서 한 병 사갔는데
천 원 아깝더라고요 핫

그리고 저 베개가 아주 효자입니다
베개랑 따로 챙겨간 목베개를 활용하면
목 불편함 없이 꿈잠 가능한,


창가? 복도자리?


후…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사실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오버)

결국 저는 왕복 모두 창가를 선택했는데요

시드니로 갈 때는 가운데가 비어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그리고 기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제공되는 베개로 옆통수를 받치고
목베개를 한 후 기대니까 정말!! 편해요

근데 저는 소심걸이라…
화장실 간다고 비켜달라는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당당한 걸 앤 보이다!
나는 화장실 잘 안 간다!
하는 분은 고민 없이 창가로 하세요



여기까지
부산발 인천경유 시드니 대한항공 비행기 후기였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참고하실 게 있다면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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